현장의 소리-① 조합개혁과 제값받기... 安 豊 / 발행인 ■ 조합개혁을 촉구하는 인쇄인들의 육성 모음 "조합 이사장의 임기가 왜 4년씩이나 돼야하나? 1~2년씩 연임토록 하는게 덜 답답한거 아니가? 더구나, 4년씩 3번 달아서 12년은 진짜 까깝~한거 아니가?" "고인 물은 썩는다는건 만고의 진리다" 4년씩 장기집권은 업계폭망 장기화의 원인 중 하나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인쇄조합은 별개의 단체다. 중앙회장 임기따라 인쇄조합이 따라얄 근거 없다. 업계가 어려울수록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한거 아니가? 이사장 임기 4년도 길다! 기본 임기를 2년씩으로 줄여라!" "조합 회계와 회무 감사는 감사만의 책무가 아니다. 조합원들 모두의 책무다" 총회 1주일前에 보고서 공람은 너무 짧다. 최소 한달前에는 보여줘야 제대로 따져볼 수 있는거 아닌가? 감사만 묵인하면, 모든게 감춰지는 무책임한 구조 아닌가?" "임원선거에서 대리투표를 허용하는 정관규정은 어불성설이다. 지구상 어느 공직선거에서 대리투표를 인정하는 곳이 있단 말인가? 대리투표 규정은 인쇄인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낸 부끄러운 사례다. 대리투표를 용인하는 정관규정은 당장 폐기돼야 한다" "이사장과 감사는 물론 이사 또한
이름만 지방시대, 이름만 조합, 연합회? 대선인쇄물 지역별 나눔수주에 조합들과 연합회가 나서라! 安 豊 발행인 오는 3/9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인쇄물의 지역별 분산수주에 노란불이 켜졌다. 부산인쇄조합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대선 인쇄물의 부산지역업체 수주를 위해 서정봉 이사장의 민주당 국힘당 부산시당 방문교섭과 인쇄조합연합회를 통한 중앙당 선대위에 공문발송 및 교섭활동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을 불과 한달 남짓 남은 현재까지 확정적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대선인쇄물의 지역별 나눔의 당위성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를 위한 지역조합들과 조합연합회의 역할은 기본이고 의무다. 지방자치의 목적은 지역발전이고 지역발전의 척도는 돈이기 때문이며, 지역조합의 역할중의 하나가 지역물량 수호이고 연합회는 서울만이 아닌 전국의 지역조합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지방이 더이상 서울사람들 돈벌이의 보급대 노릇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 제20대 대선홍보물의 인쇄물량은, 부산의 경우 선거공보(16면 책자형 + 4면 전단형) 160만부에 금액으론 15~20억(5~6후보x3억), 종이와 판재등의 30% 이상으로 인상된 자재값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론 1천억에
공공기관의 인쇄물량 침탈을 규탄한다! 관공서 발간실과 국군인쇄창의 인쇄물 자체 제작과 신문사의 인쇄물 수주 행위에 대하여... 安豊/발행인 안 그래도 힘 들어 죽겠는데, 안 그래도 죽을 맛인데,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인쇄물량 침탈행위는 아직도 여전하다. 공공기관의 인쇄물량 침탈행위는 민간중소기업의 숨통을 조아매고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행위이며, 특히 정부기관의 인쇄물량 침탈 행위는 자기들에게 월급을 주는 납세자의 세원을 틀어 막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 여기서 지적하는 인쇄물량 침탈 공공기관은 정부 관공서의 발간실ㆍ국군인쇄창ㆍ신문사를 이른다. ※공공기관:국가나 사회의 구성원에게 두루 관계되는 일을 하는 곳, 즉 개인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하는 관공서와 사업체. ■정부 관공서의 발간실 정부 관공서의 발간실의 인쇄물량 침탈행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대한인쇄조합연합회 비롯한 인쇄관련단체들이 기회 있을 때 마다 수도 없이 진정서를 보내고 항의를 하고 발간실 철폐를 촉구했지만, 아직도 일부 지자체는 소 귀에 경읽기 식으로 여전하다. 서울인쇄조합에서 발행하는 <인쇄저널>에 의하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11개 지자체가 발간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미쓰비시 광고를 거절한 송혜교, 대한민국 옵셋인쇄를 석권하고 있는 미쓰비시 인쇄기... 安 豊/발행인 지난 4월,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유명한 영화배우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었다. 거절한 이유는 딱 하나-미쓰비시가 일본의 전범기업이기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미쓰비시社로부터 중국에서 방송될 비쓰비시자동차 광고의 CF모델로 억대의 출연료를 제의 받았으나 이를 단칼에 거절했으며, 송혜교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노역건으로 소송 중인 전범기업이기 때문에,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었다. 전범기업은 무엇이고, 미쓰비시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전범기업이란 "전시에 적극적으로 군납에 동참하거나 점령지 국민들을 강제 징용하여 막대한 이익과 부를 축적하고, 전쟁범죄 행위에 적극 가담한 기업"을 뜻하고, 미쓰비시는 "일제 강점기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0만여명의 조선인을 강제 징용했던, 우리들에게는 가장 크고 가장 악명 높았던 가장 대표적인 제1번 전범기업이다. (도표) 현존하는 일본 전범기업 299개 중 주요 전범기업 ----------------
인쇄출판박물관이란 명칭은 안된다! 인쇄박물관이 돼야 한다! 安 豊 발행인 지난 7/11(수) 문화체육관광부가 공표한 인쇄문화산업진흥 5개년계획 이행과제 중의 인쇄출판박물관 건립지원에 관한 추진방향을 보면 "파주출판단지 내에 건립 추진 중인 출판역사박물관에 인쇄분야가 포함되도록 지원하여 인쇄와 출판을 연계하는 (가칭)인쇄출판박물관 건립 추진"으로 되어 있다. 이는, 인쇄와 출판의 말뜻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무식함의 발로이자 인쇄문화산업진흥 5개년계획을 인쇄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계획으로 혼동한 정신나간 처사로, 지금 당장 바로잡아야 한다. 1. 인쇄와 출판의 말뜻은 분명히 다르고, 인쇄업과 출판업은 엄연히 구분돼 있다. 현대적 의미의 인쇄는 글이나 그림 사진을 잉크를 사용하여 종이나 천 목재 금속 합성수지 등 물을 제외한 모든 물체의 표면에 복제하는 것을 뜻하고, 출판은 글이나 그림 사진 등의 저작물을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세상에 펴내는 것을 뜻한다. 즉, 전 지구적 산업화 이전의 인쇄는 종이책 출판을 위한 역할이 대부분을 차지했었지만 현대의 인쇄는 종이를 넘어 물을 제외한 모든 물체에 인쇄를 해내는 기술발전으로 종이책에 국한된 출판의 영역을 벗어난 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