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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타 보호 작업장

 

마리스타 보호 작업장

 

전국최대규모의 상장케이스 제조업체
마리스타 보호 작업장

 

2004년 장애인재활 마리스타 일터로 오픈
카톨릭 수도회 중증장애인 재활근로 시설

 

상장케이스 하루10,000개 생산 전국최대설비
상장케이스 제작 일관공정체계 완비
근로장애인 20명+훈련장애인 12명=32명

 

"생산과 복지 동시 추구"
"장비구입 적기지원 애로"

 

충북 충주시 산척면 지속골길 71.
주택가와는 멀리 떨어진 논밭을 지나 주소지명 그대로 골짜기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마리스타보호작업장.

 

2004년 장애인재활 마리스타 일터로 문을 연 마리스타보호작업장은 카톨릭 수도회 법인 산하의 중증장애인 재활근로 시설이지만, 실제 내용상으로는 인쇄사 신고필증을 갖춘 일반 인쇄업체와 똑같다.

 

주 생산품은 상장케이스를 비롯 바인더 파일 등 수작업이 상당부분 수반되는 인쇄물들과 관공서 위주의 판매여건으로 현수막과 판촉물(행사기념품) 및 디지털 인쇄까지 취급하고 있으며, 상장케이스는 하루 생산량이 8,000~10,000개에 달할 정도로 전국 최대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설비로는 4면 접착기를 비롯 금박인쇄기와 수축포장기 등의 상장케이스 제작에 필요한 일체의 장비와 실사출력기와 디지털컬러인쇄기를 갖추고 있다.

 

현재 작업장 인원 32명(근로장애인 20명 + 훈련장애인 12명)에, 36년 근속 중인 김주봉 원장을 비롯한 사무직원 8명이 종사하고 있다.

 

근속 25년를 맞고있는 김창동 사무국장은 운영현황에 대해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지만, 이윤추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인쇄업체와는 달리 생산과 복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고 밝히고, "장비 구입도 사회공동모금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그 다음해에 장비구입지원을 받기 때문에, 일반 인쇄업체와의 경쟁에는 한계가 있다"며 애로점을 토로했다.

 

마리스타 보호 작업장의 부지는 총 3,300평의 면적으로, 입구쪽에 중증장애인 거주동(장기 숙식 시설)과 안쪽에 사무동의 1층(60평)을 비롯 총4곳의 작업장(연건평3,700평)으로 구성돼 있다.

 

마리스타 보호 작업장 ☎043-853-7315
충북 충주시 산척면 지속골길 71
case73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