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자의 발명 인쇄는 인류사회에서 문자가 생겨나 기록문화가 생성된 이후, 이러한 기록들을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면서도 대량으로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나서 발전하였다. 인류는 처음에 음성이나 몸짓 등을 거쳐 일정한 체제를 갖춘 언어로 의사를 소통시켰다. 그러나 언어는, 음성이 전달되는 제한적인 공간에서만 소통이 가능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기억력 범위 안에서만 유지될 뿐이었다. 따라서 사회가 점차 발달하면서 정보전달 요구가 다양해지자 보다 확실한 전달과 보존의 필요에 따라 생겨나게 된 것이 문자이다. 문자가 사용되고 기록물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하는데, 인류는 이미 문자가 생겨나기 전인 선사시대에도 의사의 전달과 보존을 위한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을 고안해 사용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 된 것이 매듭을 지어 의사 표시를 했던 결승문자였다. 이는 새끼의 개수나 간격에 따라 수를 나타내고 빛깔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나 추상적인 관념까지도 표현하였는데, 지금도 남미의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서 보다 발전하여 그림문자가 생겨났다. 이는 나무나 돌 등에 그림을 그려 좀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수단을 개발한 것이다. 그
현장의 소리-① 조합개혁과 제값받기... 安 豊 / 발행인 ■ 조합개혁을 촉구하는 인쇄인들의 육성 모음 "조합 이사장의 임기가 왜 4년씩이나 돼야하나? 1~2년씩 연임토록 하는게 덜 답답한거 아니가? 더구나, 4년씩 3번 달아서 12년은 진짜 까깝~한거 아니가?" "고인 물은 썩는다는건 만고의 진리다" 4년씩 장기집권은 업계폭망 장기화의 원인 중 하나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인쇄조합은 별개의 단체다. 중앙회장 임기따라 인쇄조합이 따라얄 근거 없다. 업계가 어려울수록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한거 아니가? 이사장 임기 4년도 길다! 기본 임기를 2년씩으로 줄여라!" "조합 회계와 회무 감사는 감사만의 책무가 아니다. 조합원들 모두의 책무다" 총회 1주일前에 보고서 공람은 너무 짧다. 최소 한달前에는 보여줘야 제대로 따져볼 수 있는거 아닌가? 감사만 묵인하면, 모든게 감춰지는 무책임한 구조 아닌가?" "임원선거에서 대리투표를 허용하는 정관규정은 어불성설이다. 지구상 어느 공직선거에서 대리투표를 인정하는 곳이 있단 말인가? 대리투표 규정은 인쇄인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낸 부끄러운 사례다. 대리투표를 용인하는 정관규정은 당장 폐기돼야 한다" "이사장과 감사는 물론 이사 또한
이름만 지방시대, 이름만 조합, 연합회? 대선인쇄물 지역별 나눔수주에 조합들과 연합회가 나서라! 安 豊 발행인 오는 3/9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인쇄물의 지역별 분산수주에 노란불이 켜졌다. 부산인쇄조합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대선 인쇄물의 부산지역업체 수주를 위해 서정봉 이사장의 민주당 국힘당 부산시당 방문교섭과 인쇄조합연합회를 통한 중앙당 선대위에 공문발송 및 교섭활동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을 불과 한달 남짓 남은 현재까지 확정적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대선인쇄물의 지역별 나눔의 당위성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를 위한 지역조합들과 조합연합회의 역할은 기본이고 의무다. 지방자치의 목적은 지역발전이고 지역발전의 척도는 돈이기 때문이며, 지역조합의 역할중의 하나가 지역물량 수호이고 연합회는 서울만이 아닌 전국의 지역조합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지방이 더이상 서울사람들 돈벌이의 보급대 노릇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 제20대 대선홍보물의 인쇄물량은, 부산의 경우 선거공보(16면 책자형 + 4면 전단형) 160만부에 금액으론 15~20억(5~6후보x3억), 종이와 판재등의 30% 이상으로 인상된 자재값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론 1천억에
공공기관의 인쇄물량 침탈을 규탄한다! 관공서 발간실과 국군인쇄창의 인쇄물 자체 제작과 신문사의 인쇄물 수주 행위에 대하여... 安豊/발행인 안 그래도 힘 들어 죽겠는데, 안 그래도 죽을 맛인데,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인쇄물량 침탈행위는 아직도 여전하다. 공공기관의 인쇄물량 침탈행위는 민간중소기업의 숨통을 조아매고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행위이며, 특히 정부기관의 인쇄물량 침탈 행위는 자기들에게 월급을 주는 납세자의 세원을 틀어 막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 여기서 지적하는 인쇄물량 침탈 공공기관은 정부 관공서의 발간실ㆍ국군인쇄창ㆍ신문사를 이른다. ※공공기관:국가나 사회의 구성원에게 두루 관계되는 일을 하는 곳, 즉 개인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하는 관공서와 사업체. ■정부 관공서의 발간실 정부 관공서의 발간실의 인쇄물량 침탈행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대한인쇄조합연합회 비롯한 인쇄관련단체들이 기회 있을 때 마다 수도 없이 진정서를 보내고 항의를 하고 발간실 철폐를 촉구했지만, 아직도 일부 지자체는 소 귀에 경읽기 식으로 여전하다. 서울인쇄조합에서 발행하는 <인쇄저널>에 의하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11개 지자체가 발간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미쓰비시 광고를 거절한 송혜교, 대한민국 옵셋인쇄를 석권하고 있는 미쓰비시 인쇄기... 安 豊/발행인 지난 4월,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유명한 영화배우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었다. 거절한 이유는 딱 하나-미쓰비시가 일본의 전범기업이기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미쓰비시社로부터 중국에서 방송될 비쓰비시자동차 광고의 CF모델로 억대의 출연료를 제의 받았으나 이를 단칼에 거절했으며, 송혜교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노역건으로 소송 중인 전범기업이기 때문에,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었다. 전범기업은 무엇이고, 미쓰비시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전범기업이란 "전시에 적극적으로 군납에 동참하거나 점령지 국민들을 강제 징용하여 막대한 이익과 부를 축적하고, 전쟁범죄 행위에 적극 가담한 기업"을 뜻하고, 미쓰비시는 "일제 강점기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0만여명의 조선인을 강제 징용했던, 우리들에게는 가장 크고 가장 악명 높았던 가장 대표적인 제1번 전범기업이다. (도표) 현존하는 일본 전범기업 299개 중 주요 전범기업 ----------------
인쇄출판박물관이란 명칭은 안된다! 인쇄박물관이 돼야 한다! 安 豊 발행인 지난 7/11(수) 문화체육관광부가 공표한 인쇄문화산업진흥 5개년계획 이행과제 중의 인쇄출판박물관 건립지원에 관한 추진방향을 보면 "파주출판단지 내에 건립 추진 중인 출판역사박물관에 인쇄분야가 포함되도록 지원하여 인쇄와 출판을 연계하는 (가칭)인쇄출판박물관 건립 추진"으로 되어 있다. 이는, 인쇄와 출판의 말뜻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무식함의 발로이자 인쇄문화산업진흥 5개년계획을 인쇄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계획으로 혼동한 정신나간 처사로, 지금 당장 바로잡아야 한다. 1. 인쇄와 출판의 말뜻은 분명히 다르고, 인쇄업과 출판업은 엄연히 구분돼 있다. 현대적 의미의 인쇄는 글이나 그림 사진을 잉크를 사용하여 종이나 천 목재 금속 합성수지 등 물을 제외한 모든 물체의 표면에 복제하는 것을 뜻하고, 출판은 글이나 그림 사진 등의 저작물을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세상에 펴내는 것을 뜻한다. 즉, 전 지구적 산업화 이전의 인쇄는 종이책 출판을 위한 역할이 대부분을 차지했었지만 현대의 인쇄는 종이를 넘어 물을 제외한 모든 물체에 인쇄를 해내는 기술발전으로 종이책에 국한된 출판의 영역을 벗어난 지 이미
(1) 인쇄의 원류 문자가 발명되어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자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방식이 필요해졌다. 사회의 발전에 따라 기록 또한 대량으로 오래 보존하는 방법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인쇄술이 생겨났지만, 인쇄술은 오랜 세월과 다양한 기록방식을이 생겨나 활용되고 개선되었다. ▲ 중국 원통형 인장 (BC 1,880~1,550) 기원전 5천년 경부터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지역에서는 나무나 금석등으로 만든 둥근 통에 문자나 그림을 새긴 후 점토판 위에 올려놓고 압력을 가하면서 굴려서 찍어내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기원전2700년 경에는 중국에서도 사용되었다. 이 방법은 잉크와 종이 대신에 점토판을 이용하였지만 복제 수단에 있어서 인쇄와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는데, 이는 압인법의 기원이 되었다. 이러한 압인법이 더욱 발전하여 중국에서는 인장을 출현시켰는데, 한자의‘인’이 오늘날에도 인쇄와 인장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사실은 매우 시사적이다. 한나라 때는 이 연장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당시의 인장은 음문으로 새겨져 있어 붉은색 인주를 찍어 날인하면 글씨는 하얀색이고 바탕은 붉은색이 되었다. 5세기경에 이르러 문자를 양각하는 방법
■ 지원 자격 : 충청(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거주 인디자인 또는 쿽(MAC) 편집 경력 5년 이상자. ■ 제출 서류 : 이력서 + 포트폴리오 ■ 제출처 : ip6626@naver.com ■ 회사 소개 : 인쇄마당㈜는 부산 중구 대청동1가 30-3(복병산길6번길 3-1)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쇄전문월간지<월간인쇄마당> 발행ㆍ격주간 동네신문<영도독립신문> 발행과 도서출판 ㆍ 인쇄물 편집제작ㆍ e-book 제작 ㆍ PPT 제작 . . .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월간인쇄마당 홈피 http://www.iprint.kr/ 영도독립신문 홈피 http://www.ydn.kr/ 인쇄36524 홈피 http://www.ip36524.com/ 월간인쇄마당 e-book 2025년 4월호 http://link.clickbook.co.kr/books/qrsk/ 영도독립신문 e-book 제6호 http://link.clickbook.co.kr/books/demy ※ 「인쇄36524」와 「인쇄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전국 광역시도(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제주) 에 걸쳐 프리랜서 편집디자이너 15
경력30년 : 무선 중철 접지 재단... 52세 (남) 부산울산경남全지역 근무가능 ☎ 010-7710-7780
(1) 중국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목판 인쇄를 시작하고 활자 또한 발명한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목판 인쇄술의 원류인 인장이나 석경은 한이나 위나라 때 이미 있었고, 이러한 것들이 목판의 조판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중국에서 현존하는 인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세계 최고의 간기본으로 공인받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 있다. ▲ 금강반야바라밀 (영국 대영도서관 소장) 당나라 때 인쇄된 이 책의 말미에는 “함통 9년(868) 4월 15일 왕개가 양친을 위해 삼가 만들어 보시함”이라는 간기가 있고, 길이 4.8미터, 폭 30센티미터의 두루마리로서 첫머리에는 석가가 지원정사에서 설법하는 그림까지 그려져 있고 본문의 인쇄가 매우 깨끗하다. 그런 우수한 인쇄술로 미루어 이보다 훨씬 이전부터 목판 인쇄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것을 추정하게 하고 있다. 중국에서 목판 인쇄가 크게 성행한 것은 당나라 후기의 풍도에 의해서였다. 오늘날 중국인들에게 있어 인쇄술의 발명자로 여겨지고 있는 풍도는 재상으로 있으면서 새롭게 발명된 목판 인쇄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크게 개량시켜 수많은 유교경전을 인쇄해 냈다. 당시에 간행된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