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품가공 및 포장기술 전시회 ‘아누가푸드텍(Anuga FoodTec)’이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서울국제식품기기전’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상담 부스는 제2전시장 7G205에 마련되며, 전시 참가 및 방문에 관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규모와 전문성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다소 낮은 만큼, 아누가푸드텍 주최사 한국대표부는 이번 서울푸드 참가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누가푸드텍은 3년 주기로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식품 제조·가공부터 포장, 운반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른다.
전 세계 F&B 업계 관계자들이 자동화 및 첨단 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매회 놓치지 않고 방문하는 전시회다.
지난 회에는 네슬레, 펩시코, JBS,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타이슨 푸즈, 코카콜라, 마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락탈리스, 다논 등 글로벌 핵심기업을 포함해 133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국내에서도 CJ제일제당,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롯데웰푸드, 샘표식품, 농심엔지니어링, 동서식품 등 주요 기업 100여 곳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계 1위 식품 선별 기술을 보유한 톰라(Tomra), 광학 분류기 분야의 선도 기업 옵티멈 솔팅(Optimum Sorting), 품질 선별 기술의 강자인 레이텍(Raytec Vision) 등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지난회 1,307개 사가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통상 참가사 해외비중이 60%이상이라는 점은 국제 전시회의 위상을 보여준다.
국내 기업도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아누가푸드텍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앞세운 스탠드팩과 SR테크노팩은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300만 달러의 수출 신화’의 나우시스템즈는 포장기와 마킹기를 통해 많은 해외 식품사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아누가푸드텍 2027 참가 모집은 이달 초부터 시작됐으며, 참가 및 참관 문의는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주)( 02-798-4102, shyu@rmesse.co.kr)로 하면 된다.